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뱅상 콤파니 (문단 편집) === 유리몸 === 콤파니가 본격적으로 유리몸이 된 것은 15-16 시즌이다. 13-14 시즌까지도 어느정도 부상을 자주 당하는 기질이 있었지만 그렇게 심하진 않았는데 14-15시즌 중 한차례 부상으로 2달 정도 빠지더니 다음 시즌에는 신 들린 듯이 부상을 당했고, 16-17 시즌 들어서는 '''부상 복귀 후 선발 출전하는 경기에서 또 부상당해 나가는''' 것이 패턴이 되었다. 콤파니가 이렇게 부상을 자주 당하게 되는 원인은 누적된 부상 때문에 약해진 유지력이다. 특히 최근의 부상 장면들을 살펴보면, 다른 선수와의 볼 경합이나 수비 상황에서 강하게 충돌하거나 상대 선수가 과격하게 도전하는 상황이 아니라, 그냥 본인이 일반적으로 태클이나 수비를 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다시 말해서, 특별히 과격한 플레이스타일 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신체가 일반적인 수비수의 동작을 버티지 못하는 일이 잦은 것이다. 사람의 근육을 고무줄에 빗대어 설명하자면, 고무줄이 "탄성 한계"가 너무 낮아서 약한 힘에도 쉽게 끊어지는 것처럼, 콤파니의 근육(몸)이 약한 (수비를 하기 위해 발생하는)힘을 버티지 못하고 쉽게 끊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나이가 들고 반복되는 부상의 여파로 근육의 "탄성 한계"가 갈수록 낮아지고, 이제는 신체가 풀 경기를 소화하기 힘들 정도로 약해진 것. 본인이 몸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신체를 막 쓰는 것도 아닌데, 누적된 피로를 몸이 유독 잘 못 이겨내는 듯하다. 한편 반복되는 부상을 팀 사정 + 수준 이하의 의료진 + 콤파니의 욕심에 의한 무리한 출전 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콩파니는 2015년 이후 유독 부상으로부터 복귀한 그 경기에서 다시 부상으로 나가는 경우가 아주 많았는데, 그것은 결국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팀 사정이 급하고 선수의 의지가 강해도 의료진이 뜯어말려야 하는 상황이 있기 마련인데,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더불어 이런 식으로 자주 부상 아웃되다 보니 의료진의 수준 또한 의심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콤파니는 벨기에 국대만 가면 부상 당해서 돌아오곤 했는데, 국대 주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무리해서 출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언급됐듯 클럽이든 국대든 본인이 있어야만 팀이 제대로 돌아가기도 했으니 더더욱. 16-17 시즌들어서는 콩파니는 선발 출전을 해도 본인이 '''힘들다고'''하면서 풀 경기를 소화하지 않고 교체로 나가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물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아낀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매 경기마다 아껴 써야 하는 선수가 스쿼드에 포함되어야 할 근거는 부족하다. 갈수록 심해지는 유리몸 문제에 팬들도 콩파니가 이제는 진지하게 은퇴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심각한 수준의 유리몸 기질에도 불구하고 콩파니가 팀에 계속해서 남아있는 이유는 그 실력을 넘볼 만한 선수가 맨시티에 없었기 때문. 팀도 마냥 손 놓고 있던 게 아니고 끊임없이 센터백을 영입했으며, 심지어 영입한 선수들의 실적[* 14/15의 망갈라는 실패했으나, 다음 시즌 영입된 오타멘디는 당시 팀의 수비자원이 처참했음을 감안해도 훌륭한 활약을 보이며 세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고, 16/17시즌의 스톤스는 기복이 매우 심했지만 잠재력을 믿어볼만은 한 모습이었다. 17/18의 라포르테는 팀이 오랫동안 원했던 영입이었고 실제로 그에 걸맞는 활약을 보였다. 문제는 이들 모두 콤파니처럼 수비진의 리더 역할은 수행하지 못했고, 특히 중요한 순간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또한 나쁘지 않았음에도 콤파니의 공백을 메꿀 수는 없었다. 실제로 부상에서 돌아온 33라운드 이후 콩파니는 PL 전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는데 성공했는데, 이 기간동안 맨시티의 수비력은 그 전에 비해서 월등히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콩파니 본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수비 조율 능력과 주장으로서 필드에서 보여주는 영향력 등 다른 선수들이 완벽히 대체할 수 없는 점들이 많다 보니 심각한 유리몸임에도 불구하고 콤파니가 계속해서 스쿼드에 남아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18년 3월 기준으로도 수비력만 놓고 보면 아직은 리그 탑급 폼이었던 오타멘디와 더불어 콤파니가 제일 훌륭했다. 라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며 스톤스의 경우 부상 이후 좋았던 폼이 무너져버렸기 때문이다. 그 다음 18/19시즌에도 어김없이 뛰기만 하면 팀의 수비를 캐리했으며, 콤파니가 팀을 떠난 후 19-20 시즌에 맨시티는 뎁스도 얇으면서 툭하면 실수를 저지르고 호러쇼를 벌이는 센터백들로 고통받다 못해 페르난지뉴를 땜빵으로 세울 지경이었다. 결국 20/21시즌에는 작정하고 센터백 자원 확보를 위해 [[네이선 아케]]와 [[후벵 디아스]]를 거금을 들여 데려왔고, 특히 디아스 영입이 역대급 신의 한 수였던 덕에 그제서야 콤파니의 빈자리를 완전히 메꿀 수 있었다. 이렇듯 센터백을 무더기로 영입하게 된 계기를 더 자세히 살펴보면, 16-17 시즌이 종료된 이시점에서 콤파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입단한 이래 19번의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으며, 666일 동안 부상중이었고, 결장한 경기는 104경기에 달했다. 입단 9년 차이니, 시즌당 12경기는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한 셈이다. 16-17 시즌 마지막 두달 가량 + 17년 여름 프리 시즌을 부상없이 출전하면서 콤파니가 드디어 유리몸을 탈출하는가 하는 기대감이 조성되었으나 17-18시즌 초기에 콤파니는 벨기에 국대 차출 이후 또 다시 장기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복귀 이후에도 계속해서 부상으로 아웃 당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센터백의 다른 한 자리는 오타멘디를 주전으로 쓰되 스톤스를 꾸준히 콤파니와 뛰게 하며 장기적으로 그를 대체하도록 하는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결국 맨시티는 젊으면서도 즉전감 실력을 가진 센터백이 필요했기에 당시 팀 이적료 기록을 깨면서 라포르트를 영입하게 되었다. 그 이후도 위에 나와 있듯 수난의 연속이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신체의 유지력이 과로 때문에 한순간에 급락해버리고, 그 상태에서도 계속 주전으로 뛰어야 했으니 이런 극단적인 유리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클럽이든 국가대표팀이든 콤파니가 꼭 필요했고 본인도 그걸 알았기에 회복되자마자 뛰어야만 하는 악순환이 계속됐던 것. 그 존재감과 헌신 덕분에 두 팀 모두의 레전드로 남게 되었지만, 동시에 본인의 커리어가 말년에 빛을 바랜 안타까운 케이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